<킬링 이브> 산드라 오 프로필 탈탈 털어보기

오늘의 덕질 포스팅 주인공은 <킬링 이브>의

'산드라 오'입니다.

그녀는 <그레이 아나토미>를 통해 우리에게

이미 너무나 익숙하고 유명한 배우죠.

 

2020/07/06 - [추천/매력터지는 캐릭터] - <킬링이브> 빌라넬 조디코머 프로필 털어보기

<킬링이브> 빌라넬 조디코머 프로필 털어보기

 

하지만 <킬링 이브>에서 그녀가 연기한 이브를

통해 저는 그녀의 매력에 빠져버리게 되었죠!

그래서 하는 본격 '산드라 오'의 덕질 포스팅:)

이름 : 산드라 오(Sandra Oh)

한국 이름 : 오미주

생년월일 : 1971년 7월 20일

키 : 168cm

캐나다 온타리오 주 네핀 출신

그녀는 벌써 두 번의 골든글로브를 받은 배우!

첫 골든글로브는 <그레이 아나토미>에서의

여우조연상이었어요.

극 중에서 한국계 미국인이며 여주인공의 절친

크리스티나 양을 연기했었죠

 

그리고 두 번째 골든글로브는 <킬링 이브>로

받은 여우주연상입니다.

이것은 아시아인 최초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이라 더욱 특별하고 감동적으로 기억에 남아있어요.

또한 산드라는 시상식에서 한국말로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는데 정말 가슴이

뭉클해지는 순간이 아닐 수가 없었답니다.

 

그녀의 부모님은 1960년대 초 캐나다로 이민을

가셨고 그녀는 어린시절을 주변에 몇없는 이민

2세대로 살아왔어요.

 

어릴 때부터 그녀는 발레와 연기를 배웠는데,

발레를 배우면서 스스로 전문 발레 댄서가 되지

못할 것을 느꼈다고 해요.

하지만 동시에 그녀가 원하는 것은 공연을 하며

춤을 추는 것이란 것도 느꼈다고 합니다.

 

그게 당시 그녀의 나이 8~12살쯤이니...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됩니다.

(저는 지금도 제가 잘하는 것, 못하는 것이 무엇

일까 생각하며,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도

아직 찾고 있는 중이거든요...또륵)

고등학교때는 학생회장으로 선출되었답니다.

그 시절 동양인으로 살아가면서 학생회장에

선출되었다는 건 정말 놀라운 일 아닌가요? 

70, 80년대에는 인종차별 문제가 더 했을텐데

어떻게 견디고 이겨냈을까요.

그녀의 러브스토리는 많이 알려진게 없어요.

2003년부터 2006년까지 결혼생활을 했었고

그의 전남편은 영화제작자 Alexander Payne

 

과거 러시아 아티스트와 사겼다는 루머가 

있던데 소문이 진짜인지는 정확하지 않아요.

그녀에 대해 서칭하면서 많은 인터뷰 영상을

보았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인터뷰는 영화

<기생충> 팀의 통역을 맡았던 샤론 최 님과의

인터뷰 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vVKwUXv54E

 

이 영상에는 많은 얘기가 오가지만 단연 관심이

간 주제는 인종차별에 대한 문제와 이에 대한

그녀의 생각이었어요.

 

그녀가 <킬링 이브> 대본을 처음 보았을때

본인에게 어떤 역할에 대한 제안이 들어온 지

몰랐다고 해요.

주인공 이브를 그녀에게 제안한 것인데 이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거죠

 

이는 굉장히 가슴아픈 순간이었고 인종차별이

영화 산업에서 얼마나 뿌리 깊게 박혔었는 지

깨달을 수 있었다고 말해요.

 

꽤 긴 인터뷰였지만 그 시간이 아깝지 않았었고

오히려 그녀가 한 다른 인터뷰들을 찾아보게 되었죠.

산드라에 대해 조사하고 포스팅하면서 그녀는

정말 깊고 단단한 내면을 가진 사람임을 느꼈고 

저는 그녀의 매력에 완전히 빠지게 되었답니다.

 

 

이렇게 내면과 외면이 모두 아름다운 그녀의 활발한 연기 활동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